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비트코인의 하락 시그널이 조금씩 모이고 있습니다. 추세 전환 시그널은 크게 차트를 통해 보는 시그널과 사회 분위기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시그널이 있습니다. 오늘은 차트를 통해 유추해 봅시다.
비트코인 최근 차트
비상 계엄령 당시 나온 차트 모습입니다. 매우 큰 물량이 순식간에 빠져나왔고 매우 깊은 가격까지 뚫린 모습입니다. 국내 거래소에서만 발생했다는 점도 하나의 특징이죠.
리플의 호가창입니다. 특정 가격에 많은 매수 주문이 쌓여있으면 이를 매수벽이라고 합니다. 엔간한 물량을 던져서는 매수벽을 한 번에 뚫기 어렵죠.
하지만 최근 업비트에서 각 코인이 다량의 매수벽을 뚫어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 거래소의 한정적인 특징이지만 업비트의 세계 거래소 순위가 꽤 높기 때문에 눈여겨볼 자료입니다.
이런 시그널을 슬슬 '매수세가 매도세를 버텨내지 못하는 순간들이 나온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큰 추세는 상승추세였기 때문에 직접적인 티가 나지 않을 뿐 힘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는 시그널임은 명백합니다.
비트코인 캔들과 거래량
일봉 기준 5일 거래량을 잔뜩 실은 캔들이 위아래로 꼬리가 긴 음봉 형태로 출몰했습니다. 상승장 속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은 올라가지만 거래량이 줄어드는 형태, 그리고 그 끝에 많은 거래량이 동반된 캔들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래량이 줄어들며 생긴 긴장이 상승 시 10만 달러 부근에서 큰 거래량과 함께 윗꼬리를 만들고 이후 아랫꼬리까지 만든 모습을 통해 현 가격대가 매수와 매도의 접전이 펼쳐지는 가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시나리오 예측
위 내용들을 모두 종합해 보았을때 예상할 수 있는 시나리오는 위와 같으며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꽤 하락한 상황에선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해도 알트코인들이 따라온다는 보장을 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코인을 탐색하기보다는 '이제는 포지션을 종료할 타이밍'이라고 판단됩니다. 마지막 세부 5파동을 먹기 위해 더 큰 전체 파동의 조정이라는 훨씬 큰 리스크와 싸울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쭉 올라 버리면 아쉽게 되는거죠..^-^
결론 : 포지션 정리해야겠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