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나 코인의 차트를 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캔들입니다. 봉이라고도 부르기도 합니다. 거의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캔들차트로 차트로 보기 때문에 캔들의 의미를 해석할 줄 알고 매매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캔들 기본 개념>
캔들은 특정 시간 동안의 주식, 코인 가격의 움직임을 나타냅니다.
1시간 봉은 1시간마다, 4시간 봉은 4시간에 한 개씩 생성하고 일봉은 하루에 한 개의 캔들을 만듭니다.
각 나라마다 시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봉이 바뀌는 시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협정 표준시를 기준으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은 협정 표준시 기준 UTC+9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전 9시에 일봉이 바뀌게 됩니다. 이때부터 10시 11시마다 1시간봉을 생성합니다. 4시간 봉은 9시 13시, 17시, 21시, 1시, 4시에 생성되겠죠.
장마감이 없는 코인 시장이나 선물시장에서는 끊임없이 캔들을 생성해냅니다.
양봉은 캔들이 생성된 시점보다 마감된 시점의 가격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봉은 캔들이 생성된 시점보다 마감된 시점의 가격이 더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흔히 차트에서는 양봉과 음봉을 빨간색과 파란색, 혹은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표시합니다. 저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표현하겠습니다.
<캔들 각 지점 명칭과 의미>
시가 : 캔들이 생성될 때 당시의 가격을 나타냅니다.
종가 : 캔들이 마감될 때 당시의 가격을 나타냅니다.
저가 : 캔들이 생성되는 시간 동안 가장 낮았던 가격을 의미합니다.
고가 : 캔들이 생성되는 시간 동안 가장 높았던 가격을 의미합니다.
예시로 캔들을 하나 봅시다.
만약 1시간 봉의 캔들이 오전 3시에 $10였고 오전 4시에 $12라면 위와 같은 캔들이 생성됩니다.
또한 고가는 $13이고 저가는 $9입니다. 3시에서 4시 사이에 가격이 $9와 $13이었던 적이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캔들 영역 별 명칭 및 의미>
몸통 : 시가와 종가 사이를 나타내며 보통 직사각형의 모양을 가집니다. 시작 지점과 끝 지점을 직선으로 이은 변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꼬리 : 시가와 종가 사이가 아닌 부분을 나타냅니다. 캔들이 생성 중 이동한 발자취라고 생각 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위 캔들을 다시 보면 $10에 시작해서 $12에 봉을 마감했고, $9와 $13를 다녀왔음을 간단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