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어트 파동이론 개요>
엘리어트 파동이론은 많은 대중들이 참여하여 대중심리가 작용하는 시장에 적용되는 이론입니다. 소수가 차트를 움직일 수 있는 시가총액이 매우 작은 주식이나, 코인에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나스닥, 코스피 같은 지수와 시가총액이 큰 주식, 코인에 잘 적용됩니다.
<필수 기본 개념>
<파동>
엘리어트 파동이론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단어는 파동(wave)입니다. 하나의 파동은 하나의 추세를 의미합니다. 가격이 상승하는 파동을 상승 파동, 가격이 하락하는 파동을 하락 파동이라고 합니다. 파동끼리 서로 결합하여 더 큰 파동을 만듭니다. 이 파동은 상승파동일 수도 있고 하락 파동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 파동들은 모여서 하나의 패턴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파동의 종류에는 크게 충격파동과 조정파동으로 나뉩니다.
<충격파동>
충격파동은 추세와 동일한 방향으로 진행되는 파동입니다. 충격파동은 5개의 작은 파동이 모여서 형성됩니다. 첫 번째 파동부터 1번 파동, 2번 파동, 3번 파동, 4번 파동, 5번 파동이라고 부릅니다. 1번 3번, 5번 파동은 추세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파동이고 2번 4번 파동은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는 파동입니다. 이 충격파동 자체가 더 큰 파동의 1번, 3번, 5번 파동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격파동의 추가적인 필수 규칙 정리>
1. 3번 파동이 1, 3, 5 번 파동 중 가장 긴 파동은 아닐 수 있지만 가장 짧은 파동일 수 없다.
2. 3번 파동은 2번 파동보다 반드시 길어야 한다.
3. 4번 파동은 3번 파동을 모두 되돌려서는 안된다.
4. 4번 파동은 1번 파동의 고점보다 밑으로 내려오면 안된다.
5. 극악의 확률로 5번파동이 4번 파동보다 짧을 수 있다. 이를 미달형 충격파동이라고 부른다.
<조정파동>
조정파동은 추세에 대한 조정을 주는 파동으로 추세와 반대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일반적으로 3개의 파동이 모여서 조정파동을 형성합니다. 조정파동은 3개의 파동을 A파동, B파동, C파동 이라고 부릅니다. 이 ABC 조정파동은 충격파동의 2번 4번 파동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외로 5개의 파동이 모여서 만들어지는 삼각수렴형 조정패턴이 존재합니다. 충격파동 하나와 조정파동 하나를 한 사이클이라고 합니다.
<파동의 크기>
파동은 규모가 비슷한 것 끼리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무한정 뻗어나갑니다. 작은 파동끼리 모여 하나의 사이클을 만들고 충격파동과 조정파동이 끊임없이 모여 더 큰 파동을 만듭니다. 파동 속에서 다양한 패턴들 (삼각형, 플랫조정 등등)이 등장합니다. 이 패턴들을 통해 파동의 규모, 세기 등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활용법>
1분봉, 5분봉처럼 작은 단위의 차트에서는 충격파동과 조정파동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장기 차트에서 분석을 시작하면 현재 위치가 어디쯤인지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월간, 주간, 일간, 시간 단위로 차트를 먼저 분석합니다.
하나의 파동이 완성되기 전까지는 파동의 모양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패턴의 중간지점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파동, 패턴의 모양이 완성될 즈음에는 차트의 방향을 분석하기 쉬워집니다. 이 때문에 기술적 분석을 통해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는 패턴이 완성되었을 때를 기다렸다가 진입하는 것이 좋습니다.